격세지감... 잡담


나영희
이보희
하유미
윤미라
이미숙
유혜리
이혜숙

이 분들 소싯적 어떤 영화들의 주연을 맡았던가 생각하면 요즘 주로 맡는 역할들에서 세월무상, 격세지감을 느끼게 됨.

사실, 잘 나가던 여배우가 나이들어 가면서 자신의 노화를, 그리고 쇠락을 인정하지 않는단 클리셰는 여기저기 나옴. 선셋대로의 플롯용도 그렇고, 아예 자신의 딸-모르고 지냈던-을 성형수술시켜 자신의 역을 대신하게 하다 나중에 가서는 죽인다는 내용의 빌리 와일더의 작품 "페도라-쥴스 닷신의 페드라와는 다르다!!!" 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든가 노화억제법-수술까지 포함해서-이 범람하는 이 시대라지만 노화라는 것은 결국 자연의 순리-진화론적으로 볼 때 노화는 종의 연속성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서는 매우 경제적이란 거! 개체 입장에서야 피하고 싶겠지만-이니 거기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느냐 하는 것도 각자의 선택일 것이다.

아무리 수술해봐야 결국 주름 잡히고 체력 떨어지는 건 피할 수 없다는 거.

덧글

  • 2014/02/24 19:5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24 20: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대한제국 시위대 2014/02/24 20:40 #

    율공주님도 삭고,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즈음이면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난 햄토리님과 오샌디가 서른이라죠.OTL
  • 위장효과 2014/02/24 20:46 #

    비록 하계와 동계 따로지만 제 생애에 한국에서 올림픽이 두 번 개최되는 걸 볼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OTL.
  • daswahres 2014/02/24 22:26 #

    저는 한석규씨를 볼 때에 똑같은걸 느끼더라고요.ㅎ
  • 위장효과 2014/02/24 22:49 #

    최민식씨가 대중에 이름을 날리게 된 그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의 별명이라든가 설정보면 더 깨집니다.(그렇게 이름뜬 다음 나온 CF가 운지천 드링크입니다)

    더 골때리는 건 그 드라마에서 최민식씨의 대충 어머니던가 생모역을 맡은 게 이휘향씨입니다!!!!! (이 분이 20대 후반때부터 고딩 학부모라든가 그런 역을 맡으셨을 정도로 나름 노안계의 지존...그러면서 동시에 다른 드라마에서는 젊은 상속녀 역할도 맡았다는 게 또 충공깽...)

    한석규씨는 1984년 강변 가요제에서 처음 얼굴 들이밀었다는 게 또 충공깽이죠^^. 물론 그 후 학교 마치고 단편영화로 데뷔하긴 했지만요.
  • daswahres 2014/02/24 23:34 #

    운지천 드링크!! 최민식씨가 그런데도 출연하셨군요.
    이휘향씨야 워낙 국민 어머니역이시니!! 근데 최민식씨와 이휘향씨는 나름 같은 동연배 아니었나요?
    이게 사실이면 ㅎㄷㄷ
  • 위장효과 2014/02/24 23:52 #

    이휘향 1960, 최민식 1962년 생이십니다!!!!!

    어린이 드라마-고 조경환씨가 이름을 떨치게 된 게 수사반장의 조 형사역과 더불어 이 시기 호랑이 선생님의 주역으로 활동하면서였으니까 말입니다^^. 하여간 그렇게 방송 시작하면 대개 일본 만화를 우리식 이름으로 번역한 만화 아님 초딩 대상의 드라마들 먼저 나갑니다.(은하철도 999는 이시간 아님 토요일 1시에 땋!!!! 그리고 또 다른 황금 시간대가 일요일 여덟시...) 그러던 드라마중 하나가 1988년에 나온 청소년 드라마 "푸른 계절"이었는데 여기서는 대략 초딩 엄마역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출연한 게 바로 당시 인기끌던 주말 연속극 "내일 잊으리"였단 말이죠^^. 여기서는 임채무씨가 주인공이자 천하의 개쌍늠으로 나오는데 여주인공(김희애씨였음)을 버리고 재벌후계자이자 호텔의 오너인 이휘향씨에게 가는 역할이었지요.
    아주 정반대의 역을 같은 방송국의 주말 드라마와 청소년 드라마에서 맡았으니 뭐...나름 이휘향씨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거 확인하기 좋은 기회였지요^^.

    주말에는 짧은 미니원피스에 각선미 자랑하면서 나오는데 평일 오후 다섯시에는 그야말로 주책바가지 애들 엄마 역으로 나왔으니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저 주말 드라마 "내일 잊으리"에서 꽤나 중요한 조연-뭔가 도와주고 조언해주고 하는 멋진 남자역-으로 나온 게 미달이 아빠 명대사 메이커 박영규씨였습니다^^. 저러다가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망가지더니만 주유소 습격사건에서도 크게 망가지고^^...요즘 다시 이인임역으로 본인 실력 유감없이 발휘중이시지요^^.
  • 작은울 2014/02/25 02:58 #

    한석규씨는 한지붕 세 가족이 기억에 남네요^^
  • TITANESS 2014/02/25 00:02 #

    인위적으로 손대지 않고 멋지게 늙어가는게 중요한것 같은데 말이죠...
    그나저나 댓글들 보니 확실히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 위장효과 2014/02/25 00:06 #

    역시 할ㅁ...(튀잣!!!)

    너무 젊을 때부터 손대서 나중에 나이 들면 어떻게 무너져내릴지 걱정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지요...
  • 2014/02/26 14:4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26 16:0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2/26 18: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26 18:4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2/26 18: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26 18: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산중암자 2014/03/01 11:19 #

    - 크리스토퍼 리, 숀 코네리, 제레미 아이언스, 마크 하몬, 숀 빈, 스탠 리(응??) ....보면서 '아 저렇게 늙어야 할텐데...'란 생각이 절로 들긴 합니다.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