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기는 지방에서 열심히 빡세게 구르고 사는 한 칼잡이의 얼음집입니다.
2. 링크는 자유이나 글은 로그인만 허용하고 있습니다-솔직히 내용도 없지만.
3. 별로 전문적인 내용도 없습니다만 질문에는 성실하게^^.
4. 인사글은 여기다가 덧글로 올리시면 됩니다.
2010년을 맞이하여 날짜변경합니다^^.
2010년 2월 7일 판 추가문.
5. 저 자신도 덕후이기 때문에 덕후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역덕, 밀덕, 애니덕, 언덕 모두 환영.
6. 쓸데없는 유사학문 취급자들은 오셔도 별 소용없습니다. 공지없이 댓글, 트랙백 삭제합니다. (지금 막 그분이 오셨다 갔어요!!!)
2011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날짜 변경했습니다.
- 2012/12/28 14:32
- exeout2004.egloos.com/1695407
- 덧글수 : 88
- 2012/05/16 16:07
- exeout2004.egloos.com/3325646
- 덧글수 : 19
오늘 근처 동대장님이 방문하셨는데 기존의 얼룩복이 아닌 신형 위장복이더라는...
색감은...뭔지 모르게 기존 특전복에 비해 "한국군복 스럽다"는 느낌이 강하게 뿜어져나왔습니다. 기존 특전복은 천조국해병대 마팟삘도 나고 그랬거든요.
뭐...ACUPAT보다는 위장효과가 더 좋을 거 같긴 합니다.
- 2012/05/16 09:42
- exeout2004.egloos.com/3325584
- 덧글수 : 2
1. 센토사 섬으로 고고씽!-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분명 안내책자나 여행사 브로셔에는 주변 역에서 걸어서 십분이라 되어 있는데...십분에다가 2를 곱하면 됩니다. (이건 뭐냐!)
어쨌든 한 삼십분 걸어가니 차이나타운 역이 나왔고 여유있게 MRT 퍼플 라인-각각 동서선, 동북선, 남북선, 순환선이라 부르던데 귀찮아! 색으로 구분!-을 타고 역 두 개를 지나치니 목적지인 하버 프론트 역에 당도.
하버 프론트라는 역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근처에 대규모 부두와 하역장-컨테이너용 크레인이 잘 보임-이 있음. 그런데 바로 앞에는 또 대형 쇼핑몰-바로 목적지인 비보 시티.-가 공존하고 있다. 땅이 부족한 나라이니 어떻게든 최대한 이용해야지 암.
사실 하버프론트역에서 곧장 위로 올라가면 쇼핑몰인 비보시티로 들어갈 수 있음. 이거야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지. 랜드마크 타워까지 뭐빠지게 걸어가야하는 요코하마 생각했다 안심. 비보시티 3층에는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모노레일 역이 있고 또 거기서 위로 올라가면 케이블카 역도 있다. 바로 걸어갈 수 있는 길도 있고. 사람이 가장 많이 밀리지만 가장 편한 방법이 모노레일이고 해서 당연히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센토사 섬 입장료 포함 왕복 2달러. 그런데 안내책자에서는 따로 구매해야 한다, 이래 놨는데 가 보니...올해부터는 EZLink로도 계산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거다! 이런...덕분에 이지링크 얼마나 쓸까 고민하던 거 해소.
비보시티-센토사 섬 모노레일에는 역이 네 개 있는데 출발점 비보시티의 센토사 스테이션-리조트월드 센토사(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구인 워터프론트 스테이션-가운데 산인지 구릉인지에 위치한 임비아 스테이션-해변에 위치한 종점 비치 스테이션이다. 이 사이에서는 3달러 한 번 지불한 거 가지고 계속 이용가능하다는 거. 사람 많다는 거-특히나 여기저기서 날아온 관광객들 다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 돌도 안된 아기 데리고 유모차까지 싣고 온 엄마도 있었으니-가 문제지만 일단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니.
뭐...리조트월드 센토사에는 골프 CC도 있지만 거기가 목적지는 당근 아니고, 우리 목적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초반 예약인원 문제때문에 변경할까 할 때 대체점으로 본 곳이 하나는 북경 여행, 다른 하나는 오사카등 간사이 여행코스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있다는 이유로)였으니 당연히 역에서 내리자마자 곧장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으로 갔다.
에버랜드가 아홉시정도에 개장하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열시에 개장한다. 그러니 다들 아침밥먹고 와서 입구의 그 커다란 지구본 근처에서 사진찍고 놀고 기다리고 앉아있지. 그런데 뭔 젊은 친구들이 거기서 뭔...사진찍고 놀고 있던데 그거 뭐라하더라...하여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어트랙션들...은 대부분 롤러코스터란 거. 아닌 게 있는데 1. 로스트 월드-쥬라기공원의 래피드 어드벤쳐. 이건 아마존 익스프레스하고 비슷한 놈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아주 제대로 뒤통수를 때리는데...우비가 필수! 이 한 마디로 요약가능. 2. 겁나먼 왕국. 슈렉네 동네지 뭐. 슈렉과 피용나(퍽!) 덩키, 드래곤이 이미 죽은 파콰드 영주때문에 고생하는 단편 영화를 방영해준다. 근데 이게 4D 영화라서 좌석이 흔들거리고 물이 튀어나온다. (슈렉 재채기할 때도 재현한 건...) 3. 마다가스카. 이건 배타고 인형구경하는 스토리. 마지막에 편하게 쉬는 시간이라고 할까. 4. 트레져 헌터스. 이건 덜컥거리는 포드 T 재현한 차 타고 한 바퀴도는 거. 딱 아이들 용인 게 티가 나는 물건.
일단 Sci-Fi City에는 가장 최근에 개장한 어트랙션, 트랜스포머가 있다. 그런데 대기 시간이 얼마나 길거라 예상했는지 건물입구에서 탑승장까지 만들어놓은 대기열이...에버랜드의 엔간한 놀이기구 대기열의 한 열 배는 되어 보였다. (나름 스튜디오 입장객 자체를 통제하는데 그렇게까지 해놓을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더군) 트랜스포머는 3D안경을 쓰고 여행한다. 탑승하는 차량이 오토봇중 하나-옵티머스 프라임이나 범블비는 당연 아님.-라는 설정하에 뉴욕 시내에서 오토봇대 디셉티콘 군단과의 싸움 한 가운데 던져지는 거. 타다 어지러워 3D안경을 벗어버렸는데 쓰고 놀아야 제맛이 확실히 든다.
그 옆에는 배틀스타 갤럭티카-Human vs Cylon과 빙글빙글 돌아가는 잔...두 개가 있다. 당연 사람들의 관심은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두개의 롤러코스터가 같이 출발하는데 레드라인-휴먼은 평범(어디가!), 블루라인-사일런은 롤러코스터+독수리요새+거 뭐냐 하늘에서 빙빙도는 거. 하여간 짧은 시간내 별걸 다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짐은 옆의 로커에 보관필수) 우리는 레드라인만 탔는데 대기열 주변에는 오리지널 갤럭티카의 전투기조종사 복장에 심지어 전투기까지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옛날 생각나네...(별들의 전쟁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방영해줄때 본방사수했었던 추억이...)
하여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모든 탈것 다 탄 이야기 구구절절히 늘어놓기도 뭣하지만 일단 비싼만큼의 값은 한다는 거. 그리고 키 130이상-여기도 각각 놀이기구타는데 신장 제한이 있는데 가장 재미있는 놈들의 신장제한이 130정도였음-의 자녀 있는 분이라면 필수 코스라 하겠다.
밥먹을 게 마땅찮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뉴욕시티쪽으로 가니 먹을 집이 제법 되더라는 건 반전.
2. 센토사 섬-이미지 오브 싱가포르, 무중력 루지 라이딩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와서 볼 것을 무지 고민했는데 결국 저녁이라든가 기타등등 사정을 고민하다 보니 볼 것과 탈 것을 집중하기로 했다. 멀라이언 타워는 그냥 뒤에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말았고, 멀라이언 워크는 짧은 물길이라 보고 내려오는 데 별 지장은 없었고, 그 멀라이언워크의 끝에서 바다를 바라보니...말래카 해협을 지나는 배들과 저 멀리 부두이 보이는 전경이 참으로...볼 만했다. 그래 이런 맛에 외국여행오는거지.
스카이 라이딩->무중력 루지...별 거 아니라 그 스키장에 보이는 리프트를 연중 운행하는 것이다. 주 목적은 무중력 루지 타기 위한 것도 있지만 위쪽 스테이션 옆에 위치한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 박물관-래플즈 경이 상륙한 이래 싱가포르의 역사와 생활상을 모형과 밀랍인형전시로 꾸민 곳-으로 편하게 가게 하기 위한 것도 있다. 그런데 보니 임비아 워크웨이에서 얼마 안 걸리잖아!(임비아 워크웨이는 모노레일 임비아 스테이션에서 멀라이언 타워를 옆으로 끼고 걸어오는 길) 뭐...루지 타는 가격에 이게 포함된 거니 구경은 잘한 셈이고. 대신 에버랜드의 리프트는 밑에 안전망이 잘 되어 있는데 이건 높이는 그 몇 배이면서 안전망이 전혀 없다. 게다가 한참 가다가 갑자기 멈추기까지!!! 한번 탔으면 탔지 두번은 권할게 못되는 물건이다. 차라리 임비아 스테이션=>임비아 워크웨이=>스카이타워=>루지 출발점을 권하고 싶음.(근데 루지 세 번 사용권 끊은 경우 이걸 타야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데 매우 편하다. 안 그러면...정말 등산 제대로임)
무중력 루지래봐야 동력기관안 달린 카트같은 걸 타고 산 정상바로밑에서 비치까지 내려오는 코스다. 다만 도중 코스가 재미있어서 감만 익히면 꽤나 재미있게 탈 수 있는데...나는 클론 두 놈 다치지 않나 보고 오느라 천천히 내려와버림.
3. 비보 시티로 귀환.
1,2 층에는 별의 별 매장들이 다 있고-아주 고급매장은 안 보임-. 특히 눈에 뜨이던 건 노키아 심비안 매장이었음-음...심비안...음...-근데 보니까 싱가포르도 아이폰이 대세던데? 그리고 hTC.
비보시티 3층, 센토사 스테이션 옆에 칠리 크랩으로 유명한 노사인보드 레스토랑과 푸드코트 체인인 푸드 리퍼블릭이 있는데 그냥 간단히 밥 먹는다는 생각에 푸드 리퍼블릭에서 생선동그랑땡 국수와 뭔 이상한 세트-치킨 라이스는 아닌 듯 했고 이것저것 추가-, 그리고 김치스프-이게 김치찌게 생각하고 시켰는데 보니까 김치국이었...-시켜 밥을 먹음. 뭐 이상한 것만 먹음 탈나는 둘째 클론때문이었는데, 다음날 점보에서 칠리크랩 무지 잘 먹은 거 생각하면 괜히 그렇게 시킨 듯.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택시탔다가 이상하게 할증 붙어서 맘상한 건 패쓰.
푸라마 리버프론트 호텔이 교통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바로 앞에 로버트슨 키가 있다는 건 의외로 장점이라 할만 했다. 하지만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또 샤워하고 옷도 많이 안 가져간 게 걸려서 결국 패쑤...
분명 안내책자나 여행사 브로셔에는 주변 역에서 걸어서 십분이라 되어 있는데...십분에다가 2를 곱하면 됩니다. (이건 뭐냐!)
어쨌든 한 삼십분 걸어가니 차이나타운 역이 나왔고 여유있게 MRT 퍼플 라인-각각 동서선, 동북선, 남북선, 순환선이라 부르던데 귀찮아! 색으로 구분!-을 타고 역 두 개를 지나치니 목적지인 하버 프론트 역에 당도.
하버 프론트라는 역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근처에 대규모 부두와 하역장-컨테이너용 크레인이 잘 보임-이 있음. 그런데 바로 앞에는 또 대형 쇼핑몰-바로 목적지인 비보 시티.-가 공존하고 있다. 땅이 부족한 나라이니 어떻게든 최대한 이용해야지 암.
사실 하버프론트역에서 곧장 위로 올라가면 쇼핑몰인 비보시티로 들어갈 수 있음. 이거야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지. 랜드마크 타워까지 뭐빠지게 걸어가야하는 요코하마 생각했다 안심. 비보시티 3층에는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모노레일 역이 있고 또 거기서 위로 올라가면 케이블카 역도 있다. 바로 걸어갈 수 있는 길도 있고. 사람이 가장 많이 밀리지만 가장 편한 방법이 모노레일이고 해서 당연히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센토사 섬 입장료 포함 왕복 2달러. 그런데 안내책자에서는 따로 구매해야 한다, 이래 놨는데 가 보니...올해부터는 EZLink로도 계산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거다! 이런...덕분에 이지링크 얼마나 쓸까 고민하던 거 해소.
비보시티-센토사 섬 모노레일에는 역이 네 개 있는데 출발점 비보시티의 센토사 스테이션-리조트월드 센토사(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구인 워터프론트 스테이션-가운데 산인지 구릉인지에 위치한 임비아 스테이션-해변에 위치한 종점 비치 스테이션이다. 이 사이에서는 3달러 한 번 지불한 거 가지고 계속 이용가능하다는 거. 사람 많다는 거-특히나 여기저기서 날아온 관광객들 다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 돌도 안된 아기 데리고 유모차까지 싣고 온 엄마도 있었으니-가 문제지만 일단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니.
뭐...리조트월드 센토사에는 골프 CC도 있지만 거기가 목적지는 당근 아니고, 우리 목적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초반 예약인원 문제때문에 변경할까 할 때 대체점으로 본 곳이 하나는 북경 여행, 다른 하나는 오사카등 간사이 여행코스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있다는 이유로)였으니 당연히 역에서 내리자마자 곧장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으로 갔다.
에버랜드가 아홉시정도에 개장하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열시에 개장한다. 그러니 다들 아침밥먹고 와서 입구의 그 커다란 지구본 근처에서 사진찍고 놀고 기다리고 앉아있지. 그런데 뭔 젊은 친구들이 거기서 뭔...사진찍고 놀고 있던데 그거 뭐라하더라...하여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어트랙션들...은 대부분 롤러코스터란 거. 아닌 게 있는데 1. 로스트 월드-쥬라기공원의 래피드 어드벤쳐. 이건 아마존 익스프레스하고 비슷한 놈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아주 제대로 뒤통수를 때리는데...우비가 필수! 이 한 마디로 요약가능. 2. 겁나먼 왕국. 슈렉네 동네지 뭐. 슈렉과 피용나(퍽!) 덩키, 드래곤이 이미 죽은 파콰드 영주때문에 고생하는 단편 영화를 방영해준다. 근데 이게 4D 영화라서 좌석이 흔들거리고 물이 튀어나온다. (슈렉 재채기할 때도 재현한 건...) 3. 마다가스카. 이건 배타고 인형구경하는 스토리. 마지막에 편하게 쉬는 시간이라고 할까. 4. 트레져 헌터스. 이건 덜컥거리는 포드 T 재현한 차 타고 한 바퀴도는 거. 딱 아이들 용인 게 티가 나는 물건.
일단 Sci-Fi City에는 가장 최근에 개장한 어트랙션, 트랜스포머가 있다. 그런데 대기 시간이 얼마나 길거라 예상했는지 건물입구에서 탑승장까지 만들어놓은 대기열이...에버랜드의 엔간한 놀이기구 대기열의 한 열 배는 되어 보였다. (나름 스튜디오 입장객 자체를 통제하는데 그렇게까지 해놓을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더군) 트랜스포머는 3D안경을 쓰고 여행한다. 탑승하는 차량이 오토봇중 하나-옵티머스 프라임이나 범블비는 당연 아님.-라는 설정하에 뉴욕 시내에서 오토봇대 디셉티콘 군단과의 싸움 한 가운데 던져지는 거. 타다 어지러워 3D안경을 벗어버렸는데 쓰고 놀아야 제맛이 확실히 든다.
그 옆에는 배틀스타 갤럭티카-Human vs Cylon과 빙글빙글 돌아가는 잔...두 개가 있다. 당연 사람들의 관심은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두개의 롤러코스터가 같이 출발하는데 레드라인-휴먼은 평범(어디가!), 블루라인-사일런은 롤러코스터+독수리요새+거 뭐냐 하늘에서 빙빙도는 거. 하여간 짧은 시간내 별걸 다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짐은 옆의 로커에 보관필수) 우리는 레드라인만 탔는데 대기열 주변에는 오리지널 갤럭티카의 전투기조종사 복장에 심지어 전투기까지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옛날 생각나네...(별들의 전쟁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방영해줄때 본방사수했었던 추억이...)
하여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모든 탈것 다 탄 이야기 구구절절히 늘어놓기도 뭣하지만 일단 비싼만큼의 값은 한다는 거. 그리고 키 130이상-여기도 각각 놀이기구타는데 신장 제한이 있는데 가장 재미있는 놈들의 신장제한이 130정도였음-의 자녀 있는 분이라면 필수 코스라 하겠다.
밥먹을 게 마땅찮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뉴욕시티쪽으로 가니 먹을 집이 제법 되더라는 건 반전.
2. 센토사 섬-이미지 오브 싱가포르, 무중력 루지 라이딩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와서 볼 것을 무지 고민했는데 결국 저녁이라든가 기타등등 사정을 고민하다 보니 볼 것과 탈 것을 집중하기로 했다. 멀라이언 타워는 그냥 뒤에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말았고, 멀라이언 워크는 짧은 물길이라 보고 내려오는 데 별 지장은 없었고, 그 멀라이언워크의 끝에서 바다를 바라보니...말래카 해협을 지나는 배들과 저 멀리 부두이 보이는 전경이 참으로...볼 만했다. 그래 이런 맛에 외국여행오는거지.
스카이 라이딩->무중력 루지...별 거 아니라 그 스키장에 보이는 리프트를 연중 운행하는 것이다. 주 목적은 무중력 루지 타기 위한 것도 있지만 위쪽 스테이션 옆에 위치한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 박물관-래플즈 경이 상륙한 이래 싱가포르의 역사와 생활상을 모형과 밀랍인형전시로 꾸민 곳-으로 편하게 가게 하기 위한 것도 있다. 그런데 보니 임비아 워크웨이에서 얼마 안 걸리잖아!(임비아 워크웨이는 모노레일 임비아 스테이션에서 멀라이언 타워를 옆으로 끼고 걸어오는 길) 뭐...루지 타는 가격에 이게 포함된 거니 구경은 잘한 셈이고. 대신 에버랜드의 리프트는 밑에 안전망이 잘 되어 있는데 이건 높이는 그 몇 배이면서 안전망이 전혀 없다. 게다가 한참 가다가 갑자기 멈추기까지!!! 한번 탔으면 탔지 두번은 권할게 못되는 물건이다. 차라리 임비아 스테이션=>임비아 워크웨이=>스카이타워=>루지 출발점을 권하고 싶음.(근데 루지 세 번 사용권 끊은 경우 이걸 타야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데 매우 편하다. 안 그러면...정말 등산 제대로임)
무중력 루지래봐야 동력기관안 달린 카트같은 걸 타고 산 정상바로밑에서 비치까지 내려오는 코스다. 다만 도중 코스가 재미있어서 감만 익히면 꽤나 재미있게 탈 수 있는데...나는 클론 두 놈 다치지 않나 보고 오느라 천천히 내려와버림.
3. 비보 시티로 귀환.
1,2 층에는 별의 별 매장들이 다 있고-아주 고급매장은 안 보임-. 특히 눈에 뜨이던 건 노키아 심비안 매장이었음-음...심비안...음...-근데 보니까 싱가포르도 아이폰이 대세던데? 그리고 hTC.
비보시티 3층, 센토사 스테이션 옆에 칠리 크랩으로 유명한 노사인보드 레스토랑과 푸드코트 체인인 푸드 리퍼블릭이 있는데 그냥 간단히 밥 먹는다는 생각에 푸드 리퍼블릭에서 생선동그랑땡 국수와 뭔 이상한 세트-치킨 라이스는 아닌 듯 했고 이것저것 추가-, 그리고 김치스프-이게 김치찌게 생각하고 시켰는데 보니까 김치국이었...-시켜 밥을 먹음. 뭐 이상한 것만 먹음 탈나는 둘째 클론때문이었는데, 다음날 점보에서 칠리크랩 무지 잘 먹은 거 생각하면 괜히 그렇게 시킨 듯.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택시탔다가 이상하게 할증 붙어서 맘상한 건 패쓰.
푸라마 리버프론트 호텔이 교통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바로 앞에 로버트슨 키가 있다는 건 의외로 장점이라 할만 했다. 하지만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또 샤워하고 옷도 많이 안 가져간 게 걸려서 결국 패쑤...

